솔직한 스타트업 인턴 경험기 1주차
나는 앞으로 두 달 동안 파나막스 스타트업에서 인턴으로 지낼 Hoon이다. 내 소개를 하자면, 통계학과 4학년이고 현재 석사를 위한 대학원 입학을 앞둔 대학생이다. 나의 꿈은 데이터 활용능력을 지닌 전문 컨설턴트가 되는 것이다. 그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학문적 지식과 실전 경험이 필요했는데, 공부에 바친 인생이기도 하고 석사도 예약되어있어서 전자에 대해선 훌륭히 준비했다고 생각한다. 그런데 아무래도 공부에만 특화된 인간이다 보니 실전 경험이 전혀 없었던 게 흠이랄까. 거기다 대학원을 가게 된다면 아무래도 인턴 스펙 없는 척척석사가 될 터였다. 마음이 급해져서 5전공 1교양을 듣는 와중에 인턴을 지원했었다. 성적 조금 떨어지는 것보다 인턴 한번 못하는 게 훨씬 커리어와 경험치에 치명적일 것으로 생각했기 때..
팀 Team
2019. 7. 9. 18:03